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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쌓이는 포인트, 제대로 활용하고 계신가요? 다양한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한 번에 확인하고 내 통장으로 현금처럼 받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입니다.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카드포인트가 현금으로 계좌입금까지 지금 바로 이용해 보세요!
통합조회 이용 방법
온라인
통합조회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포인트 조회 및 계좌입금' 메뉴를 선택하세요. 본인 인증(휴대폰, 공동인증서, 아이핀 등)을 마치면 각 카드사별 포인트가 표시됩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바로 조회가 가능해 매우 편리합니다.
앱 설치
스마트폰에서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어요. 본인 인증만 마치면 포인트 확인은 물론, 즉시 계좌 입금 신청도 가능합니다.
어카운트인포 이용
금융결제원의 'AccountINFO' 앱을 설치한 후, 인증을 거치면 카드포인트를 한꺼번에 확인하고 내 계좌로 송금 신청도 할 수 있습니다.
누가 이용할 수 있을까요?
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두 해당되며, 법인카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참여 카드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씨티, 우체국카드 등 총 11개. 단, 항공 마일리지나 OK캐시백 등 제휴 포인트는 해당되지 않으며, 카드사 자체 포인트만 조회되고 이체됩니다.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요?
서비스를 통해 조회한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되어 본인 명의 계좌로 이체됩니다. 예를 들어 한 카드에 2,300포인트, 다른 카드에 1,900포인트가 있다면 총 4,200원을 입금받게 되는 거죠.
단, 카드사 정책에 따라 일정 포인트 이상만 이체 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일부 소액 포인트는 이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입금은 보통 당일 혹은 익일에 처리되며, 홈페이지나 앱에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언제까지 쓸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카드 포인트는 적립 후 3년간 유효합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되며, 복구는 불가능해요. 일부 카드사의 경우 5년까지 보관되기도 하지만, 보통 3년 이내 사용을 권장합니다.
정기적으로 포인트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미리 이체해 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특히 사용하지 않는 카드에도 포인트가 쌓여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확인이 중요합니다.
입금 확인, 어떻게 하나요?
입금 결과는 홈페이지나 앱의 '입금내역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 후 '처리 중' 상태라면, 보통 하루 이내에 계좌에 입금됩니다. 은행 거래 시간에 따라 소폭 차이가 날 수 있어요.
혹시 입금이 지연되거나 오류가 발생한 경우에는 여신금융협회 고객센터(1644-7744) 또는 각 카드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궁금했던 것들
Q. 포인트 이체에 수수료가 있나요?
A. 전혀 없습니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를 이용한 이체는 수수료 없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단, 일부 카드사는 내부 정책상 일정 기준 이상 포인트만 이체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Q. 유효기간이 지난 포인트도 다시 사용할 수 있나요?
A. 아쉽게도 불가능합니다. 소멸된 포인트는 재사용이나 복구가 되지 않으므로, 소멸 전에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Q. 포인트로 기부도 가능하나요?
A. 네, 가능합니다. 통합조회 서비스 내 ‘기부’ 기능을 통해 사회복지단체에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으며, 일부 카드사는 포인트를 상품권이나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